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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소개

멀티 모달 인공지능을 활용한 파킨슨병 환자들의 운동 증상, 예후 및 운동 합병증 예측을 위한 연구 추진
‘2022년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선정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연구팀은 2022년도 3월을 시작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 전일제 박사 과정에 선정되어 2022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2년 동안 연간 7천5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본 사업은 의사 과정을 마친 후 기초의학 또는 융합과학 분야에서 전일제 박사 과정을 하고 있는 미래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해당 연구팀에서는 이전에도 동일한 과제로 연구비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다.

파킨슨병은 하나의 질환이 아닌 여러 임상 증상을 아우르는 하나의 신드롬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파킨슨병이라는 동일한 진단을 받은 환자들 간에도 증상의 심각도나 발현되는 증상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장기적인 예후나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도 예외는 아닌데 환자에 따라 10년 이상 초기 약물 용량을 유지하면서도 운동 장애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을 수도 있고 반대로 약물 치료 시작 5년 이내로 심한 운동 합병증이 발생하여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한 경우도 있다. 이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환자들이 삶의 계획을 세워 최종적으로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담당 의사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인공 지능 모델은 파킨슨병으로 첫 진단 시 시행하게 되는 뇌 자기공명영상과 뇌 도파민 운반체 양전자 단층 영상에서 얻은 정보와 환자와 관련된 임상 정보를 종합하여 장기적인 예후 및 약물 치료에 의한 운동 합병증 발생 유무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인지하지 못했던 영상 데이터의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고 높은 정확도로 미래의 병의 경과를 예측하여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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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전문의 연구교원으로 재직 중인 이유진 연구자는 신경과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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