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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유방암 환자에서 선행항암 치료 후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및 즉시 복원술의 종양학적 결과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 및 유방외과 연구팀은 선행 항암 치료 후 유방 절제/ 즉시 복원술을 받은 환자들의 장기간 추적 결과를 분석하여 종양학적 안전성과 재발에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진행된 유방암에서는 먼저 전신 치료를 시행하여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킨 후 수술을 시행하는 선행 항암 요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 종양학적 안전성과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서는 연구가 많지 않아 수술 결정에 대하여 어려움을 겪게 된다.

 

2010년~2016년 동안 선행 항암 치료 후 수술 받은 310명을 추적 기간 63 ± 22개월을 분석한 결과 38건이 국소/영역 재발이 있었으며 5년 유두 재발은 1.9 %였다.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Ki-67이 10 %이상으로 분석되어 이 그룹에서는 주의 깊은 추적 관찰이 요할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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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보존 유방절제술-즉시 복원술시 최선의 임상 결과를 얻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의공학 기술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

수술 계획을 세울 때 환자의 재발/예후에 대하여 미리 예측하여 수술 방법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Tumor segmentation using AI

의료 영상에서 종양을 정확히 분할함으로써 종양의 영역과 절제연의 상태를 예측하여 수술 방법 결정에 도움이 예상된다.

 

3. NASSM with automated precision controlled surgical robot

피부 보존 유방절제술시 종양의 재발을 줄이고 피부 괴사를 막기 위하여 일정한 두께의 피부 피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으로 정밀하게 피판 두께를 유지하면서 박리할 수 있는 수술 로봇의 개발이 재발 방지와 수술 합병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Ann Surg (Annals of Surgery, IF: 12.97) 2021년 12월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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