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아산병원 의공학 연구소장 김송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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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은 세대를 뛰어넘어 눈부신 발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서로 다른 분야간의 융합 연구가

의료 과학계의 큰 기조임을 감안해 보면 그 바탕에는 다양한 학문들이 서로 연계되어 수십년간

지속된 ‘발전’의 시너지를 일으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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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공학은 비교적 최근에 독자적인 학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로 그 주체가 임상 장비에서부터

진단 및 치료용 의료기기, 제약 및 치료 제제, 영상기기, 수술기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광범위한 분야에 다양하게 걸쳐 있어 특정 분야로 한정 짓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목표인 '인류의 생명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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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산병원의 의공학 연구소는 2012년 3월 의공학 연구개발 센터로 출범한 이래 올해로 7년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규모로 시작한 조직이었음에도 지난 7년간의 의공학 기술 실용화,

지적재산권 등록 및 기술이전, 논문 출판의 양적, 질적 성장과 함께 국가 과제 수주 규모의 증가

곡선을 면면히 살펴보면 그 노력과 성장의 역사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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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와 조직을 확대하고 국내 의료기기의 개발과 기업연계 및

사업화, 연구인력의 교육과 유수한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학술정보 교환을 지속해온 결과,

지금은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 발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일류 조직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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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의공학 연구소는 조직내에 진행중인 다양한 소식과 연구자의 활동을 전하고 최신의

기술과 의공학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여 “인류의 생명이 건강하고 행복해 지는데 일조 할 수

있도록” <의공학 소식지 SMART>를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의공학 소식지가 서울아산병원

연구자들간의 충실한 의사소통과 연구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소식지의 내용과

방향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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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