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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보건복지부 주관 실사용데이터(RWD) 활용 의료 임상실증 연구 지원 센터 선정
2026년까지 45억원 지원. 의료 인공지능 제품의 임상현장 연동을 통한 임상실증 연구 협력

서울아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임상연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4년 6개월간 총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그동안 디지털 중심병원으로 인공지능 의료영상 연구단을 선두로 풍부한 인공지능 연구 개발 경험과 살상용데이터 수집과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임상 적용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러한 인프라와 디지털헬스케어 시대에 걸맞게 구축된  데이터 거버넌스, 개방형 임상시험 인프라 경험을 통해 이번 센터에 선정되었다.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임상연구 지원 사업은 임상현장 기반의 의료 인공지능 인허가 제품의 임상실증을 위한 연구협력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의료 인공지능 제품의 과학적,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고 안전성, 신뢰성을 확보하여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 산업전반에 거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보건의 료 분야는 최근 의료 환경에서의 ICT 융합 의료기기의 증가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자의 무기록(EMR) 등을 통해 대규모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런 방대한 양의 의료데이터를 분석 및 학습하여 질환에 대한 진단 정보를 제공하거나 질병의 발현 시기 등을 예측해 의사의 진단을 보조 하는 기술들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적용되면서 헬스케어 산업에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의료데이터의 활용, 보안, 인허가, 보험등재 등 다양한 단계에서 제도적인 제약들이 존재하 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현재 인허가 된 제품의 임상적용실적 미비와 안전성, 유용성 증거 부족으로 국내 실효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내 의료기기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지원과 제도적인 제약 해결을 위한 정책적 변화가 요구되며, 이에 더하여 임상 효용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임상실증 연구지원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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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가 연구책임을 맡고 영상의학과 이상민, 홍길선, 김호성, 윤희망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와 함께 1차 연도의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실사용데이터(RWD) 활용 의료 임상실증 연구 지원센터에서는 안전성 유효성이 검증된 의료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국내 실효화를 위한 방안으로 원내 운영중인 실사용 데이터(RWD) 구축 시스템 및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을 위한 폐쇄적 데이터에 대한 접근 통로를 마련하는 등 의료 인공지능의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여 의료 인공지능 제품의 안정성, 신뢰성 근거를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

​연구책임자 김지완 교수

또한 우리병원 진료협력센터, 그 밖에 국내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범 적용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 병원으로의 보급을 촉진하는 데 초석을 다지고자 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후속 실용화 및 사업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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