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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서울아산 · 강원대병원과 협약 체결
May 17 2017
▲지난 5월 17일, 한국뇌연구원은 서울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의 협력병원과 사람의 정상 뇌조직 및 질환 뇌조직을 수집·보존·분양하는 한국뇌은행네트워크(KBBN)를 함께 구축하기 위해 17일 MOU를 체결했다.
국내에서도 사람 뇌를 보존하고 분양하는 뇌은행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뇌연구원은 서울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의 협력병원과 사람의 정상 뇌조직 및 질환 뇌조직을 수집·보존·분양하는 한국뇌은행네트워크(KBBN)를 함께 구축하기 위해 17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뇌질환 관련 기술 협력 및 공동연구 △뇌질환 관련 심포지엄, 세미나 개최 △뇌연구자원의 수집, 보존, 분양 등 협력병원 뇌은행지원사업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뇌연구원은 지난해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4개 협력병원과 함께 한국뇌은행네트워크를 출범시킨 바 있다.
올해 서울과 강원권을 확대하면서 한국뇌은행 전국망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뇌은행은 올해부터 사후 뇌조직뿐 아니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전 뇌연구자원 수집도 시작했다. 첫 사례로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알츠하이머병 및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혈액 검체 200여 건을 기탁 받았다.
한국뇌연구원 김경진 원장은 “앞으로 사람 뇌 연구를 통해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연구에 큰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뇌연구자원이란 생전 또는 사후에 인체에서 수집한 ▲뇌·척수의 전체 또는 일부 ▲기타 말초 신경·근육, 혈액, 뇌척수액 ▲이들로부터 분리, 추출한 시료 및 검체 등을 말한다. 필요한 경우 전신 장기 등이 포함된다.
김도경 기자 Kimdo@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