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INSIDE BME

과기부, 병원 대상 연구·창업 활성화한다
관련 정책에 관한 의견 수렴 및 지원 약속해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국 종합병원 간담회 개최
 
 December 29, 2017

NEWS LIST

         CLICK

▲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과 애니메디솔루션 임직원(출처: 애니메디솔루션 제공)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의료기기 및 재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및 3D 프린팅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연구개발 및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바이오 연구·창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전국 종합병원 병원장 및 연구부원장 2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병원 대상 연구·창업 사업 지원 정책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듣고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유 장관은 이 날 서울아산병원에서 분사한 의료용 3D 프린팅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을 방문해 프린팅 관련 제품 및 기술개발 내용을 비롯해 실제 설비와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인공지능 및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대량생산에서 벗어나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 및 재료 사용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애니메디솔루션은 관련 기술의 법적·제도적 문제로 인해 창업 기획에서부터 설립까지 1년 반이라는 세월을 보냈지만, 설립 후에는 1년이 채 되지 않아 15억 원의 투자금 유치 및 16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과학기술정통부가 병원 대상 연구 및 창업 사업 지원 정책을 개선하기로 함에 따라, 의료 분야 벤처기업들이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활발한 임상연구와 창의적인 사업 확장을 이뤄나갈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을 비롯한 해외 유수 병원에서는 병원 중심의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임상현장의 기술력이 자연스레 기술 사업화로 연결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