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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 융합기술 개발사업 선정
July , 2018
심장중재시술 보조 인공지능 로봇 시스템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심장중재시술 보조 인공지능 로봇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 시스템의 이름은 ‘카디악(CARDIAC)’이며 5년간 총 65억 원의 연구예산이 투입된다.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과 시술도구 반자율 제어로봇을 심장중재시술의 전 과정에 걸쳐 활용함
으로써 시술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 영상의학과 양동현 교수, 의공학과 최재순 부교수, 의공학연구소 이준구
조교수, 융합의학과 문영진·권지훈 조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1만례 이상의 혈관조영술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솔루션과 시술 보조로봇 시스템을 통합하고 ▲스텐트의 직경·길이, 가이딩카테터,
시술 위치 선택을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계학습 기반의 가이딩카테터·와이어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시술자의 손 감각과 동작을 묘사하는 로봇 메커니즘을 향상시키고
▲스텐트 시술 최적화를 위한 로봇 팔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심장 중재시술 로봇은 원격으로 유도 철선의 이송 및 스텐트 삽입만 지원하여 로봇의 장점인 자동화 기능이 미비하고 임상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또한 비숙련의의 경우 심혈관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변의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인해 로봇시술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경험부족으로 인한 시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반 로봇시스템이 개발되면 임상적 판단과 더불어 넓은 범위의 시술작업 수행을 지원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학 교수는 “환자 준비, 치료여부 결정, 가이딩카테터 선정, 가이딩카테터 삽입, 시술위치 결정,
시술용 와이어 삽입, 스텐트 배치의 순서로 진행되는 심장중재시술 과정은 시술자의 경험적 판단과
세밀한 감각에 의존한다. 인공지능 기반 로봇 시스템을 통해 진단정보를 얻기 위한 검사 수를 줄이고
시술 의료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면서도 진단 및 시술의 정확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시술 성공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재순 부교수는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심장 치료에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기술이 적용되고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면 인공지능 기반 신기술의 사회 편입과정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기술에 대한 일반 대중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제품의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하는 등 사회
전반에 파급력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병원보 VOL.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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