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자 의공학연구소 정례세미나는 유홍기 교수(KAIST)를 연자로 초청하여 'Multimodal endoscopic optical imaging' 을 주제로 온라인 개최하였다. 

 

최근 광섬유, 레이저 및 광학 이미징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소형화된 광섬유 기반의 내시현미경 기술이 개발되어 의공학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광산섭단층촬영 (OCT) 기반의 내시현미경은 임상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심장내과 및 소화기내과에서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OCT 는 생체 조직의 미세구조 정보 만을 gray-scale 로 나타내어, 생체내 병변의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이 있다.

​

특수 광섬유를 활용하는 다중 모드 내시현미경 기술은 미세구조 정보에 추가하여 생화학적 구성 성분, 염증 활성도 및 분자 정보와 같은 생체 시료의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강연에서 연자는 다양한 광섬유 기반 내시 현미경 기술의 기술적 진보와 의학 및 생물학에서의 응용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내시 현미경 영상 기술은 심혈관 및 소화기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연구하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