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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 규모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사업 본격 착수
올해 289개 신규과제 선정 후 875억원 투입…과제 간 공모기간 달라
June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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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16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올해 총 875억원을 투입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제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 개발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그 첫 단계로 289개 신규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확대된 감염병 관련 의료기기 자체수급 기반 마련과 균일성능 확보를 위해 주요부품·소재와 감염성 질환 진단·치료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지원해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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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개 연구개발 과제 평가·선정 계획은 사업 목표에 따라 4개로 나뉜다.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프리미엄급 제품화를 위해 88개 과제에 407억원을 지원한다. 88개 과제에는 유방암 진단용 초음파 융합영상 및 생검시스템, 지능형 치과진단 및 보철치료 통합솔루션, 뇌전용 양전자방출 단층촬영기 등 76개, 호흡기바이러스 긴급진단 플랫폼, X선 발생장치 및 검출기 등 12개가 포함돼있다.


4차산업혁명 등 미래기술과 융합한 혁신기술을 신속하게 제품화하기 위해 총 69개 과제에 210억원이 투입된다.


의료 공공복지와 사회문제 해결형 의료서비스와 융합된 의료기기 제품화는 50개 과제에 105억원을 지원한다.


제품개발 단계별 임상지원, 맞춤형 인허가 지원 등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에는 82개 과제로 153억원이 확보됐다.


사업단은 과제 중 상대적으로 기술적 도전성과 사회적 파급효과가 두드러지고, 수입의존도 완화와 산업적 자립화를 위해 국내 기술 축적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전략제품 유형을 선정해서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신규과제 선정에 대한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연구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3개 전문기관에서 선정평가를 추진한다.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과제를 대상으로 추진된 1차 공고는 오는 29일까지, 이외 과제를 대상으로 추진된 2차 공고는 내달 14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김법민 사업단장은 “과제 수행기관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상현장 활용 가능성”이라며 “사업단은 연구개발 성공을 위해 과제 착수단계부터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 1.2조 규모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사업 본격 착수

 

메디파나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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